장마로 인해 쌀쌀한 요즘
자글자글 국물이 땡기는날
샤로수길 신주 닭발은 다녀 왔어요
신주닭발은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항상 대기중 이였는데,
오늘은 웨이팅이 없어서 맘먹고 신주닭발을 먹었어요.
서울대역에서 닭발을 먹을때면, 항상 수상한 닭발을 가는데 오늘은 샤로수길 신주 닭발을 드디어 가봤어요
저희는 국물닭발, 주먹밥, 계란찜을 주문했어요
내부가 꽉차 있어서 15분정도 기다리니, 주먹밥이 나오고, 닭발이 나오고, 계란찜이 나왔어요
제일 먼저 나온 주먹밥
주먹밥은 동글동글 꽉꽉 눌러서 먹어야 제맛이죠
단무지, 김가루, 참기름 마요네즈 득뿍 넣은 주먹밥
다 아는 맛이지만, 다 아는 맛이기에 더더욱 맛있는 신주닭발 주먹밥 이였어요
메인 메뉴 신주 닭발이 나왔어요
콩나물을 닭발 국물에 넣고,
1차로 끓여서 나와서 바로 먹으면 되는데, 저희는 콩나물을 넣어서 좀더 끓여서 먹었어요
칼칼,얼큰한 국물에 뼈가 쏙쏙 발리 더라고요
저는 한신포차 국물닭발을 무지하게 사랑하지만,
한신닭발 만큼 맛있는 신주닭발 이였어요!
저는 기존에도 언급 했다 싶이, 강서구 화곡동 주민으로
까치산 쫄병닭발 및 강서구청 한신 포차가 최고 인줄 알았지만 요기요기 샤로수길 신주닭발은 버금가는 맛이에요
(같이간 일행은, 쫄병닭발 보단 신주닭발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 고요)
닭발에 홀릭하고 있을 쯤, 계란찜이 나와요ㅂ
보글보글 저 맛있게 끓고 있는 계란찜 보이시나요?
깨가 잔뜩 몰려있어서 1가지 아쉬웠지만,
보들보들 호로록 계란찜 최고 였어요
샤로수길 볼것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지만, 웨이팅이 있다는건 그만큼 맛이 소문나 있다는 거죠!
볼거 많고, 인생샷을 건질수 있는 곳도 많고, 예쁜 카페, 맛딥도 많은 샤로수길 이지만,
웨이팅을 감수 하더라도, 한번쯤 맛보면 반하실게요
샤로수길 방문하셔서,인생샷도 남기시고, 맛있는것도 많이 드세요~~